9월 23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9/23 20:03

▶ 재무부와 태국 중앙은행, 바트 약세 배경에 대해 검토

(사진출처 : Matichon)

  아콤(อาคม เติมพิทยาไพสิฐ) 재무부 장관은 재무부가 태국 중앙은행과 최근 바트 약세 배경에 원인에 대해 자세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콤 재무부 장관은 “바트 약세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바트 약세가 태국 경제의 기본적인 조건에 기인하는 것인지, 달러 강세 등의 외적 요인에 영향을 받았는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바트 환율은 올해 초 1달러 30바트 정도였지만, 현재는 약 37바트로 바트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재무부 장관은 “환율 변동에는 매우 많은 요인이 관련되어 있지만, 중앙은행과 의견을 교환해 어느 요인이 가장 바트 약세를 끌어가는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 교통부 육상운송국, 로빈후드와 그랩에 택시와 오토바이 택시 영업 승인

(사진출처 : Thai PBS)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앱을 이용해 택시와 오토바이 택시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 운영을 로빈후드(Robinhood)와 그랩(Grab)에게 허가했다.

  육상운송국에 따르면, 로빈후드와 그랩은 30일 이내에 은행 보증서를 육상운송국에 제출하고, 육상운송국이 정한 조건을 성실히 지키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승객과 오토바이에 발생한 손해를 커버해야 한다.

  또한 15일 이내에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 사업계획을 육상운송국에 제출할 필요가 있고, 서비스에 사용하는 자가용차는 대중교통 차량으로 재등록하고 운전자는 대중교통 운전면허를 신청한다. 또한 범죄력 증명서도 발급받아야 한다.

  육상운송국은 지금까지 Hello Phuket Service, Bonku, Asia Cab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를 허가했다.


▶ 은행계 리서치센터 ‘꾸룽타이 컴퍼스(Krung Thai Compass)’, 최저임금 인상으로 빈곤층 감소 기대

(사진출처 : The Standard)

  꾸룽타이 은행 산하 리서치 센터 ‘꾸룽타이 컴퍼스(Krung Thai Compass)’에 따르면, 하루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이 10월 1일부터 인상되게 되면, 이로 인해 소득이 증가하여 가난한 근로자가 감소함과 동시에 장기간에 걸쳐 태국 경제 성장이 촉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국가경제사회개발평의회(NESDC)가 2020년에 설정한 기준에 근거하여 1인당 월수입이 2,726바트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빈곤층으로 분류하는데, 지난 10년간 빈곤한 근로자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그 요인 중 하나가 최저임금 인상이다.

 
▶ 관광청, 푸켓 ’채식주의자 축제‘ 관광 수입, 30억 바트 이상 예상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 관광청(TAT) 푸켓 지부는 남부 푸켓에서 9월 26일부터 10월 4일에 걸쳐 개최되는 푸켓 ’채식주의자 축제(Vegetarian Festival)‘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 수입이 약 34억 바트(약 128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최 기간 중 푸켓 도내 호텔 예약률 평균은 60~65%을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푸켓 무엉군(도청소재지) 호텔에 예약이 집중되어 있다.

  이 페스티벌은 푸켓에 사는 화교들이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하고 신에게 악로부터 자신들을 지켜달라고 하기 위해 9일간 채식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 사원에서 다양한 의식을 거행한다.

 
▶ 8월 태국 신차 판매 6만8천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62% 증가

(사진출처/Bangkokinsight News]

  태국공업연맹(สภาอุตสาหกรรม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FTI) 자동차부회가 정리한 태국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8월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64.9% 증가한 171,731대였다. 1~8월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한 1,184,800대였다.

  8월의 높은 성장률은 지난해 8월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도시 봉쇄로 생산이나 경기가 악화된 것에 대한 반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국내 신차 판매 대수는 8월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61.7% 증가한 68,208대, 1~8월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6% 증가한 559,537대였다.

  아울러 완성차, 부품 등을 포함한 자동차 관련 수출 총액은 8월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6% 증가한 715억 바트, 1~8월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8% 증가한 5514.8억 바트였다.


▶ 군부에 맞선 미스 미얀마, 태국서 입국 거부…본국 송환 위기

작년 국제미인대회서 조국 참상 전해…군부, 여권 무효화 가능성

지난해 미인대회 무대에서 조국을 도와달라며 눈물 흘리는 한 레이
[인스타그램 @hann_may·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해 국제 미인대회에 출전해 쿠데타 군부의 만행을 고발한 미스 미얀마가 태국에서 입국이 거부돼 공항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

  미인대회에서 군부를 비판하는 공개 발언을 한 그는 안전에 대한 우려로 미얀마로 돌아가지 않고 태국에 머물러왔다. 그러나 해외 방문 이후 다시 입국하지 못하고 미얀마로 송환될 위기에 처했다.

  23일 방콕포스트와 외신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은 입국 거부된 2020 미스 미얀마 한 레이가 21일부터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있다고 전날 밝혔다.

  한 레이는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해 태국에 도착했으나 여권에 문제가 발견돼 입국이 거부됐다. 그가 체포됐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구금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국은 그가 본국으로 추방되거나 타고 온 항공사의 승인에 따라 다른 목적지로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미얀마 군부가 한 레이의 여권을 무효화해 입국이 거부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미얀마 군부는 정권에 저항하는 발언을 하자 체포 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그가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망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한 레이 측 관계자는 "그는 태국에서 살기를 원한다"며 "계속 태국에서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레이는 지난해 3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인터내셔널 대회 결선 무대에서 조국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군부가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지 약 2개월이 된 시점이었다. 군부는 쿠데타 이후 저항하는 시민들을 유혈 진압했다.

  세계 각국에 중계된 미스 그랜드인터내셔널 대회의 무대 한쪽에서는 미얀마의 유혈 참상을 담은 영상이 1분 30초가량 방영됐다.

  한 레이는 "오늘도 미얀마에서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미얀마를 제발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날 연설은 세계 언론에 보도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한 레이는 군부의 처벌이 예상되자 귀국하지 못하고 태국에서 생활했다.

 
▶ 9월 23일(금)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752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9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23일(금)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752명으로 전날의 806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53,655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9명으로 전날의 15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794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235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752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K팝부터 한복·사찰음식까지… 태국서 펼쳐지는 한국문화 향연

24일부터 한국문화주간 행사 '코리안 컬쳐 씬' 개최

[주태국 한국문화원.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K팝, 웹툰, 사찰음식, 비보이, 국악, 한복 등 한국 소프트파워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대규모 문화 행사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열린다.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해외문화홍보원(KOCIS)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태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주간 행사 '코리안 컬쳐 씬'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에는 K팝 아이돌 스타와 한국전 참전용사를 소재로 한 웹툰이 공개된다.

  29일부터는 방콕 퓨처파크 랑싯 쇼핑몰에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아시아 모델페스티벌, 글로벌 한복 모델 선발대회 등이 이어진다.

  다음 달 2일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서는 태국의 6.25 참전용사 10명에게 한복을 기증하고 후손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한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 관광 기회를 준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한국문화원과 태국 문화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한태문화축제 '안녕타일랜드, 싸왓디 코리아'가 3년 만에 열린다.

  한·태 아이돌 그룹 세븐스타즈 공연, 정가악회의 국악 공연, 엠비크루와 베이스어스의 비보이 공연 등이 준비됐다.

  다음 달 3일에는 정관 스님이 '새벽 사원'으로 잘 알려진 왓 아룬에서 한국 사찰음식을 마련해 문승현 주태국 대사와 함께 태국 승려 110명에게 대접하는 발우공양 행사가 있다.

  전남 백양사 천진암 암주 정관 스님은 넷플릭스 음식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찰음식의 대가다.

  다음 달 4일 오후 6시부터는 로열타이 네이비홀에서 열리는 사찰음식 체험 행사와 더불어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드론쇼가 펼쳐진다.

  한국과 태국 국기를 시작으로 양국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코끼리, 양국 우호를 표현하는 문구가 BTS의 '퍼미션 투 댄스'에 맞춰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밖에 국악동호회 청흥둥당 공연, 방콕 한국영화제 '한산' 상영, 공주컵 태권도대회 등이 10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조재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장은 "태국에서 인기 있는 K팝뿐만 아니라 웹툰, 한복, 사찰음식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태국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양국 소프트파워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한복모델페스티벌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관광체육부, 국립 무워이타이 연구소 설립

(사진출처 : Thairath)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정부 부대변인은 관광체육부가 태국 복싱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국립 무에타이 연구소(สถาบันมวยไทยแห่งชาติ)’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스포츠로서의 무워이타이 체계화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등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뜨라이쑤리 부대변인은 “현재 무워이타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인기를 얻고 있는 무술이다. 무워이타이를 배우기 위해 태국에 오는 외국인들도 많다. 관광 및 기타 경제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정부는 다양한 메커니즘을 추진하고 있다(ปัจจุบันมวยไทยเป็นศิลปะการต่อสู้ที่เป็นที่สนใจและได้รับความนิยมในระดับโลกเพิ่มขึ้นต่อเนื่อง มีชาวต่างชาติจำนวนมากที่เดินทางมาประเทศไทยเพื่อมาเรียนมวยไทย นับเป็นกีฬาที่ส่งผลเชื่อมโยงไปสู่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และกิจกรรมทางเศรษฐกิจอื่นๆ ได้มาก รัฐบาลจึงผลักดันผ่านกลไกต่างๆ)”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최근 문화적인 매력 등을 전면에 내놓는 것으로 태국에 대한 호감도 끌어올리는 소프트 파워(Soft Power)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국립 무워이타이 연구소 설립도 그 일환이다.

 
▶ 동북부 마하싸라캄도에서 빨간 신호등에 달리는 구급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사진출처 : MGR)

  9월 22일 동북부 마하싸라캄도에서 빨간 신호에 교차로를 달리던 구급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던 60세 남성이 사망했다. 구급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순간 큰 불덩어리가 오늘 정도로 강한 충격이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마하싸라캄 도내 한 교차로이며, 오토바이 뒤에 있던 자동차에 설치되어 있는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오토바이가 파란 신호에 출발한 직후 빨간 신호를 통과하고 달려온 구급차와 충돌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충돌하는 순간에 번쩍하는 불덩어리가 튄 것은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방금 구입한 가솔린 1갤런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토바이를 탄 남성은 차량 화재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사망했다.

  구급차에 타고 있던 44세 운전자와 1명의 환자를 포함한 3명은 모두 무사했다.

 

▶ 코로나 빗장 푸는 아시아…일본·대만·태국 이어 홍콩까지

홍콩 전경
[촬영 윤고은]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아시아 국가들이 지난 2년여 국경 간 여행을 제한했던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잇달아 풀면서 '코로나 이전'으로의 복귀에 속도가 붙었다.

  홍콩은 2년 반 넘게 유지해오던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규정을 오는 26일부터 폐지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그간 최장 21일까지 이어졌던 호텔 격리가 폐지되자 당장 저가 항공사를 중심으로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홍콩은 또한 입국자에게 요구해오던 비행기 탑승 48시간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증명서 규정도 폐지하고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증명서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다만 여행객은 입국 후 사흘간 건강 관찰 추적 대상으로, 식당이나 바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곳의 출입은 금지되며 학교와 회사 등은 갈 수 있다.

대만 거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만은 오는 29일부터 한국, 일본 등 무비자 국가에 대한 입국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만 보건 당국은 또한 29일부터 매주 입국자 수를 5만 명에서 6만 명으로 늘리고 입국 시 무증상자를 상대로 실시하던 PCR 검사를 취소하고 신속항원검사 4회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현행 '3일 자가격리'와 4일간의 자율관리는 그대로 시행하되, 이 역시도 다음 달 13일부터는 자가격리 없이 7일간의 자율관리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국인이 비자 없이 일본에 입국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입국자 하루 5만명 상한을 철폐하고 외국인의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그동안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 완화와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 허용으로 대부분의 여행 규제를 완화했으나 여행사를 통해 단체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조치는 유지해왔다.

(EPA=연합뉴스) 지난 7일 일본 도쿄 아사쿠사가 인파로 붐비는 모습. 2022.9.23.

  태국 역시 다음 달부터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검사 증명서 제출 의무를 없애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경증 환자와 무증상자의 의무 격리도 폐지한다.

  태국 당국은 코로나19를 '위험한 전염병'에서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결의함에 따라 방문자, 내국인, 감염자 등에 관한 규정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 5월 입국자에 대해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해제했고, 싱가포르는 4월 말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해 모임 규모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모두 폐지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